CompliLaw ESG News – 2024년 3월

| E-Environment

금융당국 ESG 공시 초안 3월 중 공개

‘스코프3’ 3년 면제…ESG 공시 가이드라인 윤곽’
기사출처:한국경제

금융위원회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에 ‘스코프3(총외부배출량)’를 적용하는 것에 대해, 도입 후 3년 동안은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스코프3는 기업의 공급망 전체로 범위를 확장한 온실가스배출 규제 중 가장 강력한 것으로, 이를 적용하는 것에 대한 준비 기간을 고려하여 면제 기간을 부여하고자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금융위원회가 발표할 ESG 공시제도 초안에 담길 것으로 예상되며, 초안은 최초로 3월 중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는 국제 기준에 비하면 어느 정도 완화된 조치로, 국내 대기업의 해외 제조 시설에 대한 준비 기간을 고려한 결정으로 분석됩니다. 스코프3 범위는 국내외 생산기지, 제품 유통망, 협력업체를 모두 아우르며, 온실가스배출량의 측정 기준은 국제표준 GHG 프로토콜을 원칙으로 채택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ESG 산업계 간담회 개최

‘강화되는 ESG 규범…민관, 국제적 추세 대응 방안 논의’
기사출처:뉴스1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국내외 ESG 규범 동향 및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의 글로벌 확산과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간담회 주요 논의 사항으로 EU의 공급망 실사와 국내외 ESG 공시 의무화 동향과 함께 CFE 이니셔티브 동향과 확산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습니다. 지난해 9월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서 제안한 CFE 이니셔티브에 대한 국제적 지지가 확산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다수의 국가와 기관이 지지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CF연합은 CFE 이니셔티브 확산을 위해 국제적 통용이 가능한 CFE 인증제도를 설계하고 국내 기업들의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기업들은 CFE 이니셔티브의 취지에 공감하면서 무탄소에너지 확산을 위한 논의에 참여할 의향을 밝혔습니다. 이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포스코홀딩스, 대상 등 주요 상장사와 대한상의, 경제인협회, 상장사협의회, 생산성본부, CF연합 등 주요 경제단체,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했습니다.

CFE란?
무탄소 에너지(Carbon Free Energy, CFE)는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에너지원을 의미합니다. 이는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재생 가능하지 않은 에너지도 포함하는데, 모든 재생에너지는 자연적으로 재생 가능하면서 탄소 배출이 없는 무탄소 에너지입니다. 무탄소 에너지에는 태양광, 수력, 풍력발전과 같은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청정수소, 암모니아, 원자력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S-Social

미국, 중국 태양광 관련 수입 제재 움직임

‘미국, 중국 태양광 관련 수입 제재 조짐…기업들에 공급망 자료 요청’
기사출처:이투데이

미국이 중국의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이뤄지는 강제 노동과 관련해 기업들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태양광 산업과 관련한 제재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관세국경보호청이 중국과 거래하는 태양광 수입 업체들에게 광범위한 설문지를 전달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태양광 모듈과 패널의 출처 뿐만 아니라, 생산 시설, 판매 사무소, 연구개발 시설의 위치와 조직도, 도매업자의 송장 등 다양한 정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이 강제노동, 아동노동, 죄수노동을 방지하기 위해 어떠한 조처를 취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G-Governance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자문기구에 현대차, LG, 하이닉스 합류

‘ESG 공시’ 자문기구에 현대차·LG·SK하이닉스 합류’
기사출처:뉴시스

2026년 이후 도입 예정인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제도 자문 기구에 현대자동차그룹, LG, SK하이닉스가 참여합니다. 회계업계에 따르면 27일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의 자문위원회에 이들 기업의 ESG 담당자가 새롭게 합류했으며 이미 참여 중인 삼성전자, 포스코에 이어 주요 대기업과 함께 삼성화재, 풀무원도 새로운 멤버로 참여합니다. 올해부터 구성원이 20명으로 늘어나면서, ESG 공시 초안을 마련하기 전에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는데 보다 신중한 접근이 가능해졌습니다. KSSB는 국제 정합성을 유지하면서 국내 기업들이 수용 가능한 국내 기준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산업계 의견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구성원을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속가능성기준자문위원회는?
지속가능성기준 자문위원회는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의 공식 자문기구로, 국내 ESG 공시 및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을 마련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Supply Chain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투자자 의견 수렴 창구 마련

‘금투업계 의견 듣는다···회계기준원, ‘투자자 전문위원회’ 꾸려’
기사출처:파이낸셜뉴스

한국회계기준원 산하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가 투자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특별한 창구를 마련했습니다. 최근 구성된 투자자 전문위원회는 지속가능성 공시 정보가 기업에 대한 의사결정에 유용하도록 투자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 조치입니다. 이 전문위원회는 국내와 국제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에 대한 투자자 입장에서의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며, 주로 환경, 사회 등 지속가능성 분야의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됩니다. 이들은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에서 활동하는 ESG 애널리스트나 매니저들로 이뤄져 있으며, 임기는 2년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조치를 통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의 향후 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전문적인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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